최근들어 오픈소스 프로그램인 R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script 형 프로그램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은 입문 단계에서 기본적인 문법에서 좌절을 맛보고...
어느 정도 입문단계를 벗어나려는 분들도...
결국은 DRY 단계에서 한번쯤은 좌절감을 맛보게 됩니다.
DRY.
Don't Repeat Yourself.
의 약자로 R 유저라면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서
R 을 상용통계프로그램들과 별반 다를게 없게 사용을 하는 사람과
R 을 R 답게 사용하는 사람으로 구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R 에서 DRY 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결국은...
많은 방법들이 있겠지만.
우선 해야할 부분은 사용자 지정함수 function(x) { } 에 익숙해지면서
apply 계열의 함수 (sapply, lapply, tapply 등) 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이 2개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셔도 R 에서 반복되는 작업들의 대부분은 자동화 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저 역시도 아직 많은 function 을 직접 만들어쓰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반복되는 작업은 줄이기 위해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결국, 코딩이라는 것은 논리적 흐름을 만드는 것이기에...
똑같은 결과물을 도출하는 코드라고 하더라도, 서로 상당히 다른 구조를 보일 수 있습니다.
최대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코드가 좋은 코드일 것이며,
그것을 위해서는 DRY 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만일 나는 R 을 정말 잘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꼭 사용자 지정함수 function(x) { } 와 apply 계열의 함수는 숙지를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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