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을 사용하다보면...
코딩용 폰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더군요.
저도 수많은 폰트를 거쳐서...
현재는 Monaco 에 정착했습니다.
그동안에 사용해봤던 폰트들의 장단점에 대하여 간략하게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1. Consolas
Microsoft 에서 제공한 font 로
한동안 사용하였던 폰트입니다.
2. d2 coding
네이버에서 제공한 coding 용 폰트입니다.
이렇게 볼땐 참 예쁘고 한글이 지원되는 장점이 있지만...
결정적인 문제가 글자폭이 너무 좁습니다.
그렇기에 가독성이 엄청나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기에 설치하고 몇시간만에 바로 삭제했었습니다.
3. Roboto Mono
구글에서 제공한 녀석입니다.
이녀석도 깔끔하고 예쁘긴한데...
다만, 뭐랄까... 코딩감성이 조금 부족하다고 해야할까요 ㅎㅎ
저는 이 녀석을 쓰다가 consolas 로 옮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4. Source Code Variable
Adobe 에서 무료로 제공한 폰트.
consolas 이후에 이녀석을 한참 사용했었습니다.
consolas 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다.
코딩 감성이 잘 살아있다고 해야할까요? ㅎㅎ
하지만 최종 종착지는 아니었습니다.
5. Monaco
위의 폰트들 말고도 많은 폰트들을 거쳤지만...
결국 정착하게 된 폰트는 Monaco 입니다.
이 녀석이 가독성도 좋고, 폰트도 이쁘더라구요.
역시 많은 사람들이 쓰는 폰트는 다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폰트는 개인취향의 문제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코딩에서는 영문 O 와 숫자 0 의 구분도 중요하고, 소문자 l 과 대문자 I 의 구분, 고정간격 등등...
나름 중요한 몇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러한 조건들을 만족하는 범위에서 개인 취향에 맞는 폰트를 찾아가는 재미도 있는 듯합니다.
나만의 글자를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해야할까요?
d2coding 이 글자폭만 더 늘려준다면...
Monaco 에서 넘어갈 의향도 조금은 있는 상태여서...
좁은 자간이 아쉬울 뿐이네요.
왤케 폭을 좁게 설정했을지...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왜 그런 기본적인 부분도 생각을 하지 않고 글자를 디자인한건지 모르겠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본인에게 맞는 폰트를 꼭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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